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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435

2021 한가람 미술관 피카소전(INTO THE MYTH) 후기 - 기대만큼 별로였다. 하필이며 이날 유난히 볕도 뙈약볕이었다. 미리 소문으로 접하기를.. 이 전시의 인기가 상당하여.. 암만 코로나 19로 인해 방역이 어렵다고 하지만, 극걸 감안해도 경악하지 않을 수 없을만큼 어마어마한 인파에 지칠 수밖에 없는 관람이라고 들었던 것 같은데 과연 그러했다. 그래도 우리는.. 10시에 오픈하자마자 들어갈까 하다가 결국 또 귀차니즘으로 인해 좀 늦게 천천히 들어갔는데.. 그랬더니 좀 많이 기다리게 되었고,, 전시 대기장의 상황도 상당히 혼란스러웠다. 그런데 좀 더 기다리고 있으니 상황은 더 악화되기 시작했다. 심지어는 저렇게 줄이 바깥까지 늘어서기 시작했다. 우리는 1시 즈음해서 건물에 입장했던 것 같은데.. 이 사진을 찍은 3시40분 경에는 저렇게 건물 밖까지 줄이 늘어서기 시작했다. 뭐 사람.. 2021. 6. 20.
종손으로서 종가집 제사 없앤 후기(feat. 코로나19) 어쩌면 우연히 검색하다가 이 글 보고 들어와서 우리 집안이 콩가루니 어쩌니 욕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어차피 선택과 결정을 하고 실행에 옮긴 이상 후회는 없으며 그런 말을 듣는다는 것이 하등의 감정적 동요를 일으키지도 않는다. 무치라면 무치라고 해야할테지만. 우리집은 흔히 말하는 종가다. 나의 아버지가 나름 맏아들로서 제사를 지내야 하는 전통 윤리적 의무를 짊어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집은 사실 좀 사연이 복잡하다. 우리집은 종가이긴 종가인데 엄밀히 말하면 방계 종가다. 짝퉁이다. 진짜 종가라고 하기엔 많이 모자라는 구색이다. 나의 할아버지는 전처와 후처가 있었고, 나는 후처의 자식의 자손이다. 그런데 듣자하니 다른 할머니들이 더 있다는 말도 들리던데. 할아버지 당신이란 사람은 대체;;.. 2021. 6. 19.
2021년 6월의 청주역 모습 2021. 6. 6.
앤프로2(ANNE PRO2)가 먹통이 됐다. 하 이유를 모르겠네 사무실에서 사용하던 녀석인데 주말 지나고 돌아오니까 이렇게 먹통이 된 것으로 봐선 아무래도 배터리가 나간 것 같다. 근데 예전에는 배터리 방전되고 그냥 잘 살아나고 괜찮았는데 이번에는 만만치 않을 느낌이다. 근데 유선으로 연결하려고 해도 그것조차 안 된다. 근데 웃긴게 유선으로 연결했을 때 타이핑이나 뭐 반응은 없는데 ObinsLab 프로그램으로 접속해보면 또 키보드 내부 정보는 뜬다. 그러니까 아예 죽은 건 아닌 모양인데.. 키보드의 처리장치(그런 게 있긴 한가?)는 살아있는데 키 입력을 내보내는 장치가 죽은 건가 싶기도 하다. 잘 모르겠다 하여간.. 2021.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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