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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우리집은 정말 큰맘 먹고 처음으로 에어컨이라는 녀석을 구입했다.
당시 유행하던 대로 스탠드형+벽걸이형 조합으로 해서 230만원에 구매를 했던 것 같다.
작은 평형은 싼 데, 큰 평형이라서 매우 비싼 것을 그나마 행사모델로..
수도권이면 인터넷 구매도 생각을 해볼텐데.. 아무래도 지방이다 보니
에어컨 같이 부피가 크고, 설치를 요하는 가전제품의 경우에는 하는 수 없이
하이마트를 이용하는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
하여간 그런데 당시 14만원의 설치비를 받고 설치를 해준 에어컨 배관의 테이프가 저렇게 삭아서
찢어지고 바스러지고 있는 게 아닌가.
저쪽에 남향인 관계로 아무래도 강력한 햇빛에 의해서 급격히 풍화가 된 게 아닌가 싶다.
하지만 겨우 1년 밖에 안 됐는데 이렇게 파손이 되는 꼴을 보고 있자니 참
기분이 좋지만은 않다.
다만, 의문스러운 점은 묘..하게도 터지는 곳만 터졌다는 점이다.
모든 부위가 다 터졌으면 이해를 하겠는데
왜 특정 부위만 터지는 것일까?
그래서 이것을 어떻게 해야 하나 전전긍긍하는 어머니를 보고
인터넷 검색을 해서 적합한 자재를 찾아냈다.
에어컨 배선 테이프
에어컨 배관 테이프
로 검색을 하니
PVC매직테이프라는 녀석이 나왔다.
혹은 PVC보온테이프라고 부르는 것도 같았다.
가격은 매우 저렴했는데
아무래도 테이프 자체에 접착성이 없어서 그런 것 같다.
이건 뭐 배송비가 더 나가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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