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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내일로 기차여행 제4편 (청주-남원-여수-부산-경주-강릉,정동진)

by 통합메일 2010.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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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29일

 

여행 4일차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찜질방이 좀 건조하긴 했지만 괜찮은 이불도 두 장이나 주고 그래서

 

무엇보다 춥지 않아서 잘 잘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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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보니 어제는 몰랐는데 찜질방에 공중정원 같은 화단이 있어서

 

흡연실로 활용이 되고 있더군요.

 

경치가 아주 좋았습니다.

 

앞에 보이는 관공서가 해운대 구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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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35분에 찜질방을 나옵니다.

 

아 정말 제가 지금껏 가본 찜질방 중에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 같네요.

 

7,000원 돈이 아깝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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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기차타고 오면서 치른 전투에서

 

여친이 손톱으로 제 경동맥을 자르려다가 미수에 그친 사건이 있었는데

 

이제는 화해했으니 미안한 마음이 드는 지 약국에 가서 후시딘을 사다가 발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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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침은 돼지국밥

 

해운대시장 근처에 있는 식당에 들어가서 자신있게

 

"돼지국밥 두개요"를 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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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먹은 가게보다 500원 더 싸고 맛도 더 나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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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부산에 오면 해동 용궁사를 가보기로 했었습니다.

 

그래서 어제 뵜던 아주머니께도 용궁사가는 방법을 여쭤봤었습니다.

 

찜질방에서 좀 걸어나와서 버스를 타라고 하셨는데

 

타라고 하셨던 181번 버스가 도무지 오질 않는군요.

 

20여분을 기다리다가 지쳐서 결국 용궁사를 포기하기로 합니다.

 

사실 저는 자전거 여행할 때 한번 가본적이 있어서 별로 아쉽지가 않은데

 

여친은 좀 아쉬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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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동하기로 하고 해운대 역으로 걸어갑니다.

 

해운대 역은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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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건너는 데 강아지 한마리

 

정겹게 짖어대더군요.

 

악귀를 본 것 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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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해운대 역 앞으로 왔습니다.

 

오던 길에 노인분들이 엄청 많이 길가며 건물의 식탁에 앉아서

 

무슨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고 계셨는데 뭐였는지 모르겠네요..

 

무료급식 포스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암튼 역전의 저 비둘기떼를 보고 여친이 기겁을 하는 군요

 

조류 공포증이 있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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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역전의 안내판

 

나름 유용하게 잘 봤습니다.

 

그나마 축적이 괜찮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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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역에 들어가서 열차 시간표를 보니 곧 기차가 있습니다.

 

12시 28분 동대구로 가는 기차를 타기로 합니다.

 

오늘 여친은 할아버지댁에 가게 되기 때문에

 

저와는 따로 여행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정동진이나 영주 쯤에서 합류하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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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으로 고고

 

일단 경주쯤 까지는 같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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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로 리플렛 지도.

 

참 유용하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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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시발점이 얼마 떨어져있지 않기 때문에

 

기차 안에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서 앉아서 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잠시 후에는 일어서야 하더군요

 

곧바로 다른 자리로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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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로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는 경로가 꽤나 복잡해서 연구를 좀 해야했습니다.

 

찜질방에서 컴퓨터를 하면서 조사를 좀 했는데

 

여친은 내일 김천에서 9시 44분 차를 타야만 저와 함께 정동진에 갈 수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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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각 12시 42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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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에서 설 때마다 계속 승객들이 타셔서

 

점프점프를 하다가 결국 맨뒤 좌석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열차 맨 뒤에서 레일을 찍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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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경주.

 

불국사 역에서 내릴까 하다가

 

어디선가 역에서 불국사까지의 거리가 만만찮다는 얘기를 들은지라 그냥 경주로 가기로 합니다.

 

버스비 등으로 사용할 천원짜리 몇장을 여친으로부터 받고

 

바이바이를 하면서 기차에서 내립니다.

 

 

아 두렵군요.

 

애초에 따로 다녔으면 괜찮은데

 

이거 같이 다니다가 떨어지려니깐 기분이 묘한게

 

씁쓸하고 안타깝고 생이별하는 기분입니다.

 

 

하지만 뭐 저는 혼자 잘 다니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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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역의 전경입니다.

 

자전거 여행할 때 경주는 안압지만 보고 슥 지나가서

 

경주역은 처음와보는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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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 안내판을 일단 우선 봅니다.

 

근데 이 안내판이 무서운게 경주역에서 안압지까지 약 3~4cm인데 거리 가늠하기가 쉽지 않네요.

 

암튼 이 안내판만 보고 짐작되는 방향으로 걸어가다가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길 가는 아주머니께 여쭤보니 정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리 많이 걷지 않은게 천만다행이더군요.

 

 

 

뭐 괜찮습니다.

 

어차피 안압지는 밤에 찍어야 하고.

 

밤이 되려면 아직 시간이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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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길을 돌아와서 경주역.

 

역 앞의 관광안내소에 들어가서 안압지 방향을 물어보고

 

경주관광안내지도를 얻습니다.

 

 

 

안압지까지는 걸어서 약 30분 정도의 거리

 

2Km정도 되는가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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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곳으로 가기도 뭐하고 해서

 

시내 구경을 한번 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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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2~3층 정도의 건물들의 나열이

 

청주 시내랑 비슷한 느낌을 주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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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과 피자헛이 공생하고 있습니다.

 

가수이자 영화배우이자 탤런트인 비씨가 피자헛의 모델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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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가 갑자기 난데없이 고분이 나와서 놀랐습니다.

 

하긴 천년고도니깐 그럴 수도 있겠죠.

 

그나저나 무덤 정말 크네요.

 

초등학교 5학년 때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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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나무가 저 고분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게

 

좀 괴기스러운 느낌을 주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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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지도를 찾아보니 경주 노동리 고분인가 그랬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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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을 벗어나자 너무 외곽으로 나와버린 것 같아서 다시 도심 방향으로 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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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 얼음이...참

 

춥긴 추운가 보군요.

 

하지만 걷고 있고 장갑도 끼고 있어서

 

그렇게 많이 춥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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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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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에 불이 났던 걸까요.

 

매우 조용한 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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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잘곳을 찾기 위해서 찜질방을 찾는 데 도무지 없네요.

 

시내를 한바퀴 돈 것 같습니다.

 

경주 지방 법원도 지나친 것 같고..

 

아무래도 안되겠어서 PC방을 찾아갑니다.

 

PC방 찾기도 엄청 힘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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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분을 헤맨 끝에 PC방을 찾아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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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다음 스카이뷰입니다.

 

'경주 찜질방'으로 검색을 하니

 

몇개 나오긴 하는데 걸어서는 도저히 못갈 거리고

 

시내에 하나가 있긴 있군요.

 

근데 그곳도 좀 멀어서 버스를 타고 가야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일단 찾았으니 다행이군요.

 

 

 

찜질방에 전화를 걸어서 요금과 택시타고 갈 경우 택시비가 얼마나 나올지 물어봅니다.

 

그리고 관광안내소에 전화를 걸어서 주변에 진짜 찜질방 없는지 확인하고

 

제가 찾은 저 황성동 스카이서포렉스 찜질방에 가려면 어떤 버스를 타야 하는지 물어봤습니다.

 

경주역 앞에서 41번 버스를 타고 계림중학교 앞에서 내리면 된다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일단 잘곳은 확보가 된 것 같은 기분에 매우 안심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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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안심이 된 나머지

 

금단의 게임을 켜고 말았군요.

 

이겼었는지 졌었는지..

 

아마 이겼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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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게임을 하다가 너무 게임만 하는 것 같고, 여행와서 이러는 것 옳지 않다는 생각도 들고

 

게임방에 창문이 하나도 없어서 혹시 내가 이러고 있는 사이에 벌써 해가 진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요금이 1,000원이 되었을 때 게임방을 나서줍니다.

 

 

그리고는 안압지 방향으로 걸어갑니다.

 

이때 시간이 4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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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분 여행기에선가 어두운 길을

 

황남빵을 하나씩 까먹으면서 걸어갔다는 구절을 읽은 적이 있었는 데

 

과연 여기 오니깐 황남빵, 경주빵 같은 게 특산물인지 아주 가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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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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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길을 따라서 진득하니 걷고 있으니

 

전방에 큰 주차장이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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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첨성대가 여기 있는 것인가 하는 생각에 매표소에 가서

 

여기가 첨성대냐고 물어보니깐

 

직원분께서 맥 풀리는 듯한 표정으로 여기는 천마총이고 첨성대는 저쪽이라고 하십니다.

 

 

 

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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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도 그럴것이 이렇게

 

입간판에 천마총이라고 써있지만 그 밑에 덤으로 '첨성대'라고도 쓰여있길래

 

첨성대를 보려면 천마총도 세트메뉴로 봐줘야 한다는 건줄 알고 물어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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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가던 길을 계속 갑니다.

 

표지판이 보이긴 하는 데

 

왼쪽으로 가라는 건지 직진하라는 건지 감이 안잡혀서

 

솜사탕장수 아저씨께 첨성대가 어디냐고 여쭈어보니

 

역시 맥빠지는 표정으로 대충 저쪽을 가리키시는 데

 

과연 뭐가 아담하게 서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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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가 가리키신 방향으로 걸어갑니다.

 

선덕여왕 캐릭터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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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고분들이 산개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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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예쁘게 떠서 이따 밤에

 

저 달을 껴서 찍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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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들과 국내 관광객들이 밀집대형으로 걸어오는 군요.

 

외국인들의 표정이 가지각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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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서쪽하늘엔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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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드디어 첨성대를 만났습니다.

 

근데 입장료를 받는 것 같아서 울타리 안에는 들어가지 않고 그냥 밖에서 사진을 찍고 지나갑니다.

 

이따 돌아오는 길에 찍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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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사위가 어두워져 가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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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인가 아직 한창 발굴을 하고 있는 것 같은 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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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 때문에 경주가 덕을 보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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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보니 옆에 이런 땅이 나오는 데

 

저 파란게 뭔지 모르겠습니다.

 

서리맞은 채소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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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걷다보니 드디어 안압지가 나옵니다.

 

아.. 자전거 타고 올 때는 금방이었는 데

 

걸어서 오려니 빡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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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반가운 안압지 표지판

 

천원을 내고 입장합니다.

 

표를 끊을 때 밤에 조명을 켜주는 지 확인했습니다.

 

혹시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조명 안켜는 거 아닌가 노심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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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압지 입장하니 적절하게 어두워지는 군요

 

이번 여행은 여러모로 타이밍이 잘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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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화장실에 한번 들러주고

 

완전히 어두워지는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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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시작합니다.

 

이 사진이 그나마 제일 잘 나온 것 같은 데

 

포인트에 D3쓰는 아저씨가 계시더군요.

 

외국인들 사진도 찍어주고 하시던거 같은데

 

포인트를 독점하셔서 한참을 기다렸지 말입니다.

 

 하지만 순서는 순서인 만큼 진득하니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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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 뭐 이정도 찍습니다.

 

물이 얼어 있어서 반영이 별로 안 예븐 것 같네요.

 

무슨 플라스틱에 반사된 것 같은 느낌.

 

 

 

여학생들끼리 하하호호 거리면서 사진 찍어달라고 하시길래

 

아예 하면서 찍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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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압지를 나와서 다시 왔던 길을 돌아갑니다.

 

사진 찍는 답시고 장갑을 벗고 있었더니 손이 엄청 시렵네요.

 

추운데서 너무 걸었더니 으시시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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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경주길은 꽤나 아릅답습니다.

 

적절하게 어두컴컴해서

 

어둠을 휘저으며 걷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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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첨성대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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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배경으로 찍었는 데 수평이 안 맞아서 ㅡㅜ

 

근데 이 첨성대 과거의 이론과는 달리

 

관측기구가 아니라고 밝혀졌다는 데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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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추워서 커피 한잔 마실까 하는 데 꽤나 비싸군요.

 

포기합니다.

 

2003년 대학입학 했을 때 150원짜리 커피들이 생각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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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방향으로 걸어가는 데 꽤나 배가 고파옵니다.

 

여기저기 늘어서 있는 빵집들이 절 유혹하는 군요.

 

하지만 이미 비싸다는 걸 알고 있는 터라....

 

나중에 보니깐 한상자에 만원 정도 하더군요.. 젤 작은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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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긴 돌담길을 다시 걸어서 시내에 진입합니다.

 

바이더웨이 간판이 왜 이리 반갑던지

 

시내에 들어가서 뭔가 먹으려고 했는 데

 

먹을 게 보이지 않습니다.

 

제일 좋은 게 김밥나라인데 안 보입니다.

 

 

 

그래서 걷다 걷다 너무 배고파서 막 식은땀 흐르고

 

위험한 상황이 될 것 같아서

 

줄단 1300원하는 분식집 김밥을 직신합니다.

 

아 정말 꿀맛이더군요.. 시장이 진수성찬이지요.

 

 

찜질방이 있는 황성동 걸어서 갈수 있을까 여쭤보니

 

차 타면 금방인데 걷기에는 또 멀다고 하십니다.

 

천상 버스 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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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으로는 뭔가 좀 부족하기도 하고..

 

내일 여친에게 줄 도시락 가격을 사전 조사 하기 위해 편의점에 들어갑니다.

 

버스비를 만들기 위해서 천원짜리 바나나 우유도 사먹습니다.

 

호빵도 땡겨서 값을 물어보니 팥빵은 800원 나머지는 천원인가 봅니다.

 

피자,야채호빵 엄청 땡겼지만 참습니다.

 

 

도시락은 2000~2500원정도이고 새벽에 들어온다고 합니다.

 

아침에 사가야 겠네요.. 배고프다고 징징댈 여친을 위해서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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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으.. 경주역

 

모든 경로가 경주역을 중심으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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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역 앞의 버스정류장에서 어떤 버스를 타야 할지 살펴 봅니다.

 

관광안내소에서 안내받은 41번 버스를 타면 되는 군요.

 

근데 41번 버스가 잘 안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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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더 자세히 보니깐

 

경주역에서 계림중학교까지 가면 되는 데

 

그 계림중학교까지 가는 버스가 41번만 있는 게 아니라 몇개 됩니다.

 

그래서 들어오는 버스와 노선도를 대조해서 계림중학교 가는 230번인가하는 버스를 탔습니다.

 

버스 번호도 얼핏 기억이 경주70라2438이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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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데 있다가 따뜻한 차안에 들어오니깐 너무 좋군요.

 

정말 사람들 말대로 버스타니깐 금방입니다.

 

계림중학교 앞에 내려서 버스 정류장에 앉아 있는 학생에게 찜질방을 물어보니

 

자기도 잘 모르겠다며 아마 저쪽으로 가면 있을 거라고 방향을 알려줍니다.

 

아주 예의바른 학생이었습니다.

 

대한민국 미래가 밝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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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알려준대로 골목으로 들어가니 주택가 상권의 포스가 물씬 풍기는 게

 

뭔가 있긴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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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찜질방에 앞서 반가운 김밥천국을 발견했습니다.

 

얼른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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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김밥은 두줄을 먹었으니 한줄만 시키고

 

제육덮밥을 시킵니다.

 

자전거 여행할 때 충북 보은에서 먹은 제육덮밥이 생각나는 군요

 

정말 김밥나라 제육덮밥은 전국적으로 똑같은 맛일지도 모르겠어요.

 

고기가 좀 크게 썰려있었지만 괜찮습니다.

 

 

아주머니께서 양적거나 짜면 밥 더준다고 하셨지만 괜찮다고 하고 그냥 먹었습니다.

 

나중에 보니깐 너무 허겁지겁먹어서 입천장이 다 헐었더군요

 

 

 

5천원인가를 계산하고 나오면서 찜질방을 여쭈어보니

 

바로 옆 골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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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드디어 만난 찜질방

 

찾아오기 힘들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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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스카이스포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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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셀카를 찍어줍니다.

 

가방과 삼각대가 주렁주렁

 

 

7,000원을 내고 입장합니다.

 

목욕을 하고 나와서 찜질방으로 갑니다.

 

그런데 뭔가 좀 약간 열악하군요.

 

 

 

 

1.찜질방 PC는 다 고장이고..

 

2.콘센트는 거진 다 막아놔서 핸드폰과 카메라 배터리 충전 때문에

콘센트를 찾아 헤매는 경험을 다 해봤네요.

 

3.무엇보다 잘 때 홀 한가운 데서 3/4박자로 코고시는 아저씨 한분;;

 

4.자기 자는 데 시끄럽다고 남들 다 보고 있는 TV소리 mute 시켜 버리시는 아저씨-.-;

 

5.잘 때 좀 추운데 이불은 한장당 500원 추가..

 

 

아읅.. 힘들게 찾아온 찜질방이라 엄청 반가웠는 데 막상 들어오니 그렇게 좋진 않군요.

 

조금 추웠지만 환상의 경치를 자랑하던 여수의 해수사우나와

 

7,000원이 아깝지 않던 부산해운대24시온천센터가 그립습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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