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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 철학

꿈은 단순히 굼에 그치지 않는다는 의문

by 통합메일 2010.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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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란 것은 과연 단순히 우리들 머릿속에서 우리가 만들어내는 의미없는 영화나 연극같은 것에 불과한 것인가?

조금전 잠에서 깨서 나는 한가지 생각을 한다.

그것은 다분히 조금 전 내가 꾸었던 꿈에서 기인하는 것이다.

꿈의 내용인즉슨, 꿈 속에서 나는 내가 알지 못하는 하지만 뭔가 비슷한 어디론가로 향했고

그곳에서 상당히 다양한 인격들을 만날 수가 있었다.

아는 인격도 있고 모르는 인격도 있던것 같다.

그렇다면 어쩌면 꿈은 이러한 다양한 인격들이 꿈이라는 공간에 모여 또 다른 일상을 영위하는 그런 것은 아닌가?


더욱이 내가 꿈에서 만난 A에게 "당신은 체육교사였죠?"라고 묻자 A는 "아니요 저는 역사입니다"라고 정정하여 대답하는 걸

보면 정말로 그 사람이 나의 잘못된 지식을 교정하려는 그 의지로 볼 때 내 머릿속의 인지 구조가 혼자서 착각하고

혼자서 그것을 교정한다고 하기에는 너무 우습지 아니한가?

그렇게 한다고 해도 그렇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나 궁금하다.

실로 그도 그럴것이 정말 우리들의 머릿속은 그렇게 많은 인격들을 가상의 공간에서 시뮬레이션할 수 있을 정도로

탁월한 능력을 가졌다는 것이 쉽게 납득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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