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290 내일로 기차여행 제1편 (청주-남원-여수-부산-경주-강릉,정동진) 2009년 12월 26일 여행을 갑니다. 대학에 들어와서 예비역이 된 후로 종종 여행을 다닌 것 같습니다. 자전거 타고 3주 동안 돌아보기도 했고, 기차 타고 돌기도 했고 이번에도 기차를 타고 다닐 것 같습니다. 다만 달라진 것은 전처럼 그렇게 여유가 많지는 않고 처음으로 겨울에 떠나는 여행이라는 것 정도일까요. 6년여만에 대학을 졸업하고 중등임용고시를 봤는데 낙방했지 뭡니까. 뭐 그렇게 열심히 하지 않기는 했지만, 그래도 이따금 간절한 마음으로 노력이란 것을 아주 안 한것은 아니기에 좀 기분이 나쁘더군요. 집에서도 기대를 하다 안 하다 하시다가 결국에는 실망을 하시고;; 다가오는 2010년에는 새로운 마음으로 좀 더 제대로 공부에 노력할 것을 요구하시는 데 만감이 교차합니다아아. 붙고는 싶지만 열심히 .. 2010. 9. 26. 돼지고기 미역국 오늘 아침에는 어머니로부터 오늘이 당신의 생신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아 그렇군요, 축하드려요"라고 말로만 축하했다가는 백수라는 사회적 지위에 걸맞는 푸대접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뭔가를 해보기로 합니다. 자 우선은 파리빵집에 가서 치즈케익을 샀습니다. 덕분에 통장잔고가 270원을 기록하게 되는군요. 앞으로 이런 일은 두번다시 없을 줄 알았는데. 그리고는 미역국이라는 것을 한번 끓여볼 요량으로 미역국에 대한 데이터를 조사합니다. 미역, 조선간장, 마늘 다진 것, 소고기 등등이 필요하군요.. 집안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들 같습니다. 소고기만 빼고요. 우리 집 냉장고에 소고기 따위는 없단 말입니다. 결국은 먹다 남은 삼겹살의 잔해들을 활용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미역국에 돼지고기를 넣었다는 말을 들.. 2010. 9. 26. 동생의 생일 2010. 9. 26. 사촌동생 컴퓨터 조립기 2009 . 09 . 24 이종사촌 동생네 컴퓨터가 P4-2.6에 512램에 40기가였나 80기가였나 그런 컴퓨터였습니다. 그런데 줄곧 말썽을 부리다가 (사실은 램만 업그레이드해도 쓸만 할 것 같았는데..) 인터넷이 잘 안된다는 이유로 전부터 미루고 미루어오던 컴퓨터 구입을 이모가 드디어 결정을 내리시고 저에게 오더를 내리시더군요. 그래서 초등학교 5학년이 사용하기가 불편이 없도록 최적의 최저가 컴퓨터를 조립하는 사명을 안게 되었습니다. (그래픽카드의 비용부담 때문에 사전에 이모께 이 구성으로는 고급게임하는 데는 문제가 있으나 사촌동생이 좋아하는 크레이지아케이드나 스타크래프트 같은 게임을 돌리기에는 문제가 없다. 나중에 좀더 좋은 게임을 하려고 하면 그때 추가로 그래픽카드를 달아주면 된다고 설명을 완료).. 2010. 9. 26. 이전 1 ··· 567 568 569 570 571 572 57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