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 반점(자반증)으로 피부과를 찾아갔다.(라벨리아 로션)

얼마전부터 무릎 아래 종아리에 붉은색으로 점점이 반점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최근에 시작한 전자담배 때문인가 싶기도 했었다.

무슨 알레르기 반응이나 그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미루고 미루다 짬을 내어

충북 청주시 사창동에 있는 채피부과에 갔다.

의사 할아버지께서는 진료실에 내가 앉으니 얼굴을 빤히 바라보며 문제를 찾기 시작했다.

그래서 나는 "종아립니다."라고 했다.

그래서 종아리를 딱 보시더니 자반증이라는 진단을 내리셨다.

피곤하면 핏줄이 터지면서 그럴 수가 있다 하셨다.

약을 처방받았고

이렇게 바르는 약

라벨리아 로션이라는 것도 받았다.

http://www.kmle.co.kr/viewDrug.php?m=%B6%F3%BD%C4&inx=41311&c=73f9999d8c468498472862b03bab0e89

검색해 보니 가려움이나 염증 등의 피부에 사용하는 약이라고 하던데

나는 피부가 저렇게 반점이 생겼던 것 뿐이지 가렵거나 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그 효능에 대하여 조금 의아하기는 하였다.

아무튼 약을 먹지 않아도 그냥 병원만 다녀왔음에도 불구하고

상태가 많이 호전되어 있는 것을 보니 좀..허무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좋은 것 같기는 하다.

진료비: 4,000원

약값: 3,95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