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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생각96

[정치적유머]친구들에게 부정개표의혹 동영상을 공유했더니 얼마 전의 일이다.카톡에서 (준)깨시민으로 분류될 수 있는 한 친구가 부정개표의혹 동영상을 공유했다.어떤 동영상이었느냐면 국정원 여론 조작 사건으로 유명해진 사이트에 올라온 부정개표의혹제기 동영상이었다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136111 해당 동영상의 길이는 42분에 달한다.따라서, 우리 친구들은 이 동영상을 볼 엄두를 내지 못했다.그리고 대신 우스갯소리로 깨시민 친구에 대한 사상검증 놀이를 가볍게 했다. 물론 그는 북한을 추종하는 인간도 아니며, 내 친구들도 진심으로 그를 종북으로 몰았던 것은 아니다. 다만 한바탕 그런 종북몰이 놀이를 하고나서 잠자리에 누우니 뭔가 진한 씁쓸함이 입 안에 가득 남는 것이었다. 그래 씁쓸하다. 사.. 2013. 11. 27.
이정현 홍보수석의 발언에 비추어 고찰하는 '기도'의 정의 2013년 11월 22일 천주교 정의 구현 사제단의 시국 미사가 있었다. 이 미사에서 사제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다고 한다.이러한 요구는 지금까지 종교계에서는 물론 야권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던 주장이었기 때문에 뜨거운 이슈가 되었다. 이에 대하여 청와대의 반응은 이렇다.이정현 홍보수석은 브리핑에서 "기도란 잘 되기를 바라면서 은총을 기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국민이 뽑은 대통령의 사퇴를 촉구하는 것은 잘되라는 것이 아니다"라며 "대통령은 지난 10개월간 참으로 혼신의 노력을 다해 국민 행복을 위해 진력해왔다"고 말했다. 그리고 다음날인가에는 상황이 좀 더 심각해진 모양인지, 천주교 사제단들에 대하여 좀 더 강경한 반응을 보였다."그 사람들 조국이 어딘지 의심스럽다."라고 한 것이다. 이정현 .. 2013. 11. 25.
가계부채는 늘어나는데 개인 신용등급은 완화 조정이라니? 며칠 전 라디오를 듣다가 서로 양립불가능해 보이는 기사를 듣게 되었습니다.음모론이라는 것은 지양해야 할 대상임을 제 머리는 알지만, 역시 근자에는 세상이 하수상하여 마음이 쏠리는군요. 자, 첫번째 기사는 한국은행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말에 가면 우리나라의 가계부채가 1천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었습니다.(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57853&yy=2013)정확히 말하면 이게 대출이랑 카드값을 합친 거라고 하는데 그래도 1천조라면 굉장하죠?소비가 늘어나서 시장경졔가 활성화되고 있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엄연히 부채이긴 하니까요. 그리고 두 번째 기사는 실수로 연체하여 신용등급이 하락한 사람들의 신용등급을 올려주고, .. 2013. 11. 22.
김현정의 뉴스쇼를 들은 후 강기정 의원과 청와대 경호원의 몸싸움 사건에 대한 생각 2013 년 11월 18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했다.여당과 야당의 대립으로 냉각된 국정을 풀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졌으니 실망으로 이어진 연설이었는데, 이 연설이 끝나고 재미있는 일이 생겼다. 민주당 의원들이 국회 앞에서 항의 집회를 하려고 했는데 대통령 경호 의전 때문에 청와대 경호실에서 국회 앞에 버스들을 줄지어 세워 놓은 탓에 집회에 지장이 생기자 민주당 의원들이 항의를 했던 모양이고, 그 와중에 민주당 강기정 의원은 버스 문을 발로 '툭', 혹은 '쾅' 건드리거나 혹은 찼고, "야 이것 좀 치워라"라는 말 혹은 욕설을 했는데그에 대하여 청와대 경호원이항의 혹은 멱살을 잡게 되었고시비가 불거져 인파가 웅성웅성하게 되었고강기정 의원은 멱살을 잡히고 양 팔이 결박되어 끌려다니기도 한 모.. 2013.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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